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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 이야기

[자연놀이] 국제정원박람회 보라매공원 나들이! 바람, 나무, 나이테까지 오감 가득 자연 체험

by littletest 2025. 5. 26.

오늘은 퀵보드 타고 공원으로,
꽃과 바람, 모래와 나무를 온몸으로 느낀 날.
자연을 만나고, 책에서 다시 만나며
더 깊어졌던 하루예요.



보라매공원 국제정원박람회, 자연 속으로 출발!

오늘은 하연이와 함께
서울 국제정원박람회가 한창인 보라매공원으로 다녀왔어요.
가기 전, 아이의 몰입을 도와주기 위해
작은 미션 하나를 준비했죠.

공원에는 뭐가 있을까? 엄마표 찾기 미션 종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찾기” 놀이!
• 나무
• 꽃
• 나비
• 새
• 의자 등

퀵보드를 타고 이동하며
자연을 눈으로, 몸으로, 감각으로 만나기 시작했어요.

꽃 찾기, 바람 찾기! 퀵보드를 타고 미션하듯 공원으로 출발했어요




꽃 향기와 바람, 다양한 구역을 탐험하며

보라매공원은 정말 다양한 구역이 있었어요.
특히 나무 껍질로 바닥을 꾸며둔 숲길은
좀 새로워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멋진 코너였어요.

그곳에 나이테가 보이는 의자가 있었고
하연이와 둘이 앉아서
이 나무는 “몇 살일까?” 나이테를 세어보며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어요.

숲길 구역에서 만난 나이테 의자. 몇 살인지 함께 세어봤어요.




놀이터에선 신나게 모래놀이도!

자연을 느꼈다면
이젠 뛰어놀 차례!

보라매공원 놀이터에는
모래가 가득한 놀이터 구역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었어요.

하연이도 손으로 모래를 푹푹 파고,
작은 산을 만들고, 나무 막대를 꽂아보며
소근육 감각 자극도 충분히 받았답니다.

모래를 파고, 뭉치고, 뿌리며 마음껏 감각을 풀어낸 시간.
보라매공원 국제정원박람회답게 색색의 꽃이 가득했어요.




집에서는 숲과 자연 그림책으로 확장

자연 속 체험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숲과 나무, 자연을 주제로 한 책들을 펼쳐봤어요.

밖에서 본 것들을 책에서 다시 만나면, 몰입도는 두 배!
밖에서 본 것들을 책에서 다시 만나면, 몰입도는 두 배!


특히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과
비슷한 이미지나 소재가 나오면
하연이는 눈을 반짝이며 책에 더 빠져들어요.

→ 이렇게 자연에서의 경험 → 책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언어력과 감정 몰입에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엄마의 오늘 기록

오늘은
뭔가 거창한 학습이나 자극 없이도
그 자체로 충분히 감각을 채울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꽃을 보고, 바람을 맞고,
모래를 만지고,
그리고 조용히 책으로 이어지는 여운까지.

자연이 주는 자극은 늘
차분하고 깊게 남는 것 같아요.



매일이 같은 듯 다른 실험, 소중히 기록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