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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 이야기

[5세 생활 속 경제교육]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사기 체험 후기

by littletest 2025. 6. 10.

오늘은 아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진짜 돈 쓰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날이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시장 견학을 다녀온 후, 아이들에게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시장 상품권을 나눠주셨는데요,
하원 후 친구와 함께 동네 시장 나들이에 나섰답니다.



시장놀이, 그냥 산책이 아니에요!

오늘의 미션! 시장 상품권으로 물건 사러 출발~


“무엇을 살까?”
“엄마는 뭐 사고 싶어?“
“이건 얼마야?”

이렇게 나누는 대화들이 단순히 시장을 걷는 경험을 언어놀이, 선택놀이, 그리고 경제 감각 키우기로 확장시켜주더라고요.
아이 입장에서는 마치 역할놀이처럼 몰입해서 참여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키위, 바나나 중에 오늘의 픽은?




아이의 첫 소비 선택은?

오늘 아이의 픽은요,

✔ 빵집에서 밤쿠키 1 봉지🌰
✔ 과일가게에서 키위 1 바구니 🥝

둘 다 평소 좋아하던 메뉴라서 그런지 고를 때도 자신감이 가득했어요.
직접 골라본 뒤에는 상품권을 꺼내어 결제도 해봤답니다.

“여기요~ 이거 주세요!”
어찌나 귀엽고 든든하던지요. ^^

아저씨~ 계산해주세요~!
어떤 게 제일 맛있어 보일까?




배움은 놀이 속에서, 감정은 경험 속에서

시장에서 산책하듯 걷고, 사소한 물건 하나를 고르는 일이
아이에게는 자립심, 선택의 기쁨, 소통하는 즐거움이 되었어요.

결제까지 스스로 마친 뒤엔,
“오늘 너무 재밌었어! 내일도 또 가자~”
하며 잔뜩 신이 나더라고요.

처음 해보는 결제! 떨리지만 멋지게 성공 (빵도 선물로 ㅋ)


단순한 외출이었지만,
아이에게는 돈의 개념, 선택의 즐거움, 사회적 경험이 모두 담긴 하루였어요.

멋지게 퇴장!




🌟 정리하며

오늘 시장놀이 활동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감각과 사회성을 자극해준 좋은 기회였어요.
앞으로도 가끔 이런 ‘진짜 상황에서의 놀이’들을 계획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매일이 같은 듯 다른 실험, 소중히 기록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