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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책놀이] ‘송이가 꿀꺽’ 책놀이 - 수박씨 꿀꺽! ‘소화’ 개념 놀이 오늘은 집에서 오랜만에 책 중심 놀이를 해보았어요.읽어본 책은 그레이트북스 과학공룡 시리즈 중 ‘송이가 꿀꺽’이라는 이야기책이에요.아이에게 소화 개념을 가볍고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싶어 고른 책이었죠.책 속 내용과 자연스러운 연결 🍉책의 흐름이 “수박씨를 삼키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여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이야기에 쏙 몰입하더라고요.소화의 개념이 어렵지 않게, 몸속을 여행하듯 표현되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서점에서 받은 샘플 키트로 수박 만들기 활동을 이어서 해보았어요.손으로 만지고 표현하며, 책 속 이야기를 눈앞에서 직접 재현해보는 느낌이었죠.오늘 놀이의 의미는?오늘의 책놀이는 아이에게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연결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소화’라는 주제.. 2025. 7. 3.
[엄마의 하루 감정기록] 더위와 피로 속, 지쳐버린 나에게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일도 많고, 하루하루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은근히 바닥이 드러나고 있더라고요.하원시간쯤 되면 벌써 진이 빠져 있는데,아이에겐 이제부터가 하루의 ‘하이라이트’예요.⸻“조금만 더 놀래요!”놀이터에 심취한 아이를 기다리다 보면아, 나는 왜 이렇게 기운이 없지 싶다가도그 웃는 얼굴에 또 마음을 열게 돼요.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다 써서 집에 돌아오면계획해뒀던 놀이, 활동, 정리 등하나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그리고 그 순간,별거 아닌 일에도 괜히 짜증이 나고예민해진 나를 보며 스스로에게 또 실망해요.⸻”그럴 수 있지.”스스로를 다그치게 되는 요즘,그 말 하나를 자꾸 떠올려보려 해요.“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으니,좀 지쳐도, 조금 예민해져도 괜찮아.”날씨 탓일 수도 있고,누적된 .. 2025. 7. 2.
[과천 국립과학관 방문후기] 5세 아이와 AI 체험까지! 무인자동차부터 공룡관까지 즐긴 하루 주말을 맞아 5세 아이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에 다녀왔어요.상설전시관은 예약 없이 자유 입장이 가능해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이번엔 오랜만에 들른 만큼 새로운 체험과 변화된 공간들이 반가웠어요!⸻무인자동차부터 AI 작곡까지! 새로워진 AI관 체험가장 인상 깊었던 건 새롭게 리뉴얼된 AI관이에요.이곳에서는 아이랑 무인자동차 시뮬레이션을 체험해보고,AI가 작곡해주는 과정을 지켜보며 최신 기술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어요.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건: • 방향 바뀔때마다 핸들도 저절로 돌아가는 자동차 체험 • 본인이 누른 멜로디를 인식해서 AI 음악 작곡 • AI 로봇의 동작 따라하기요즘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어린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개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반복 방문의 힘.. 2025. 6. 30.
[엄마표 여름놀이] 팥빙수 만들기 워크지로 시원한 한글놀이까지!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놀이를 해보았어요.바로 엄마표 팥빙수 만들기 놀이예요!워크지를 활용해 우리 아이와 함께 팥빙수 재료를 자르고, 붙이고, 이름까지 지어보며 놀아봤답니다.⸻팥빙수 재료 자르고 붙이기먼저 워크지를 출력해 팥빙수 토핑 재료들을 함께 잘라보았어요.얼음, 체리, 팥, 아이스크림 등 하나하나 직접 오리며 집중력도 기르고, 가위 사용도 연습할 수 있었답니다.엄마가 조금 도와주면 금세 적응해서 스스로 뚝딱뚝딱 자르더라고요.⸻우리만의 빙수 꾸미기 놀이재료를 모두 자른 후엔 본격적인 빙수 카페 놀이 시작!빙수 도안 위에 토핑을 하나씩 골라 붙이며 자기만의 빙수를 만들었어요.“이건 내 친구 빙수야!”, “나는 딸기 많이!” 하며상상력을 발휘한 나만의 팥빙수 .. 2025. 6. 26.
[세미나 후기] 영어는 리듬이다! 잉글리시에그 세미나에서 느낀 파닉스의 진짜 의미 오늘은 잉글리시에그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다녀온 후기를 나눠보려 해요.주제는 바로 ‘파닉스(phonics)’,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듣기·말하기·읽기·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답니다.✔ 파닉스, 언제 시작하느냐보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더 중요!가장 먼저 와닿았던 건 바로“파닉스는 시기가 아니라, 방법이 중요하다”는 말이었어요.흔히 파닉스는 영어 글자와 소리를 연결하는 ‘문자 지도’쯤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사실은 모국어와 똑같이→ 듣고→ 말하고→ 그 다음이 ‘문자’라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고 해요.즉, 눈으로만 배우는 파닉스가 아니라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익히는 파닉스가 핵심이라는 점!✔ 소리 중심의 파닉스, Drama Phonics잉글리시에그의 파닉스 프로그램 이름은 Drama Phonics예요.처.. 2025. 6. 25.
[5세 체험활동] 반포 파충류까페에서 파충류 구경하며 살아있는 관찰력 키우기 요즘 곤충이나 파충류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아이.지난번 곤충박물관 다녀온 이후로도 한동안 “물방개는 왜 물에서만 살까?” 같은 질문을 던질 만큼 생생한 경험이 아이 안에 오래 남았더라고요.그러다 우연히 반포를 지나던 중 발견한 공간, 파충류·양서류 체험형 카페 ‘타이니정글’.호기심이 많은 5세 아이에게 잘 맞을 것 같아 친구와 함께 방문해봤어요.(※ 본 방문은 협찬이나 광고와 전혀 관련 없는, 엄마의 자발적 체험입니다 :) )⸻왜 이런 공간이 좋았을까?단순히 동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어요. • 이구아나가 움직일 때 눈이 어디로 향하는지 • 카멜레온의 몸 색은 왜 바뀔까? • 개구리 집은 어디에 있을까?이런 관찰과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탐구력, 언어 표현력,.. 202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