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오랜만에 책 중심 놀이를 해보았어요.
읽어본 책은 그레이트북스 과학공룡 시리즈 중 ‘송이가 꿀꺽’이라는 이야기책이에요.
아이에게 소화 개념을 가볍고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싶어 고른 책이었죠.

책 속 내용과 자연스러운 연결 🍉
책의 흐름이 “수박씨를 삼키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여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이야기에 쏙 몰입하더라고요.
소화의 개념이 어렵지 않게, 몸속을 여행하듯 표현되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서점에서 받은 샘플 키트로 수박 만들기 활동을 이어서 해보았어요.


손으로 만지고 표현하며, 책 속 이야기를 눈앞에서 직접 재현해보는 느낌이었죠.
오늘 놀이의 의미는?
오늘의 책놀이는 아이에게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연결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소화’라는 주제를 이야기로 만나고, 직접 만들기로 확장하며 인지 + 감각 자극이 함께 이루어진 놀이였답니다.
특히, 평소 책을 빠르게 넘기던 아이가 이번엔 그림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수박씨 먹으면 어떻게 돼?” 같은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 더 뿌듯했어요.
정리하며
오늘의 책놀이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으로 연결짓는 과정이었어요.
‘소화’라는 말이 조금은 더 친숙해졌길 바라며,
아이의 질문 하나하나가 참 고마운 하루였답니다.
매일이 같은 듯 다른 실험, 소중히 기록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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